알리는 자주 들어가서 보는데 특히 천원마트라고 하는 카테고리는 다이소와 비슷한 느낌이라 소소하게 구매할 게 있을 때 한 번씩 들어가 봅니다. 3개를 구매하면 5일 정도면 배송이 오기 때문에 급할 때가 아니라면 천원마트를 들어가서 조금씩 사야 되는 걸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3개 이상이 모이면 결제를 합니다.
차량용 트렁크보관함입니다. 트렁크매트와 비슷한 패턴의 보관함이 있어서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알리에서 주문을 하다 보면 사진과 매우 다른 경우가 많아서 꼭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판매자가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제품이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보고 문제가 있다거나 리뷰가 없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천원마트에 있는 제품들은 리뷰가 없는 경우도 없고 안 오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걱정 없이 주문하는 편입니다.
정리함은 비닐로 포장된 채로 왔습니다. 가격이 2천원으로 저렴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고 어느 정도 물건을 담아둘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총 3개의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고 찍찍이로 붙여서 상자를 만들면 됩니다. 겉의 재질은 그래도 완전싸구려재질로 보이지 않아서 괜찮은 편인데 내부는 부직포느낌인데 얇아서 날카로운 물건을 넣어놓으면 쉽게 찢어질 거 같습니다.
상자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긴 판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짧은 판을 붙여주면 됩니다. 조립에 필요한 시간은 컵라면이 익는데 필요한 3분입니다. 사진에 나온 건 같이 만들고 나면 2천원짜리로는 보이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내구성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나약한 정리함입니다. 다이소에서 접이식 박스가 5천 원이니 더 튼튼한 정리함을 원한다면 다이소박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차량 트렁크매트위에 올려보니 색이 조금 다르지만 세트로 구매한 거와 같이 보입니다. 천원마트에서 2천 원에 팔고 있는 정리함은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위에 뭔가 쌓아 올리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미끄럼방지고무 같은 건 전혀 없기 때문에 트렁크에서 잘 굴러다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고정하시고 싶으시다면 미끄럼방지 스티커 같은 걸 붙여놓으시면 되겠습니다.
리뷰를 봤어도 영 못믿음직했는데 겉보기에는 괜찮은 정리함입니다. 단점은 찍찍이로 붙여놓은 거라 내구성이 안 좋으니 무거운 물건들을 넣고 들면 분리되면서 물건들이 다 빠져버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유의하시고 구매하시면 만족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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