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EV (2019) - 어둡고 뜨거워지는 실내등 LED로 교체

니로 EV는 실내 기본등이 할로겐으로 실내등을 커놓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상당히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자동차 내에서 업무를 처리할 때도 있는데 할로겐은 때때로 어둡다고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맘먹고 실내등을 LED로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반디LED 실내등

중앙등, 앞쪽실내등, 화장거울등 3종류의 LED를 구매했는데 중앙등과 화장거울등은 같은 LED가 들어갑니다. 앞쪽 실내등은 모양이 다른데 LED칩은 6개로 중앙등과 같은 수가 들어갔습니다. 삼성LED를 사용한 메이드인 코리아로 신뢰가 확 올라갑니다. 거기다 기본으로 헤라를 주니 따로 헤라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니로EV - 중앙실내등

중앙실내등은 앞쪽에 홈이 있는 위치에 맞게 헤라를 넣어서 차 앞쪽을 향해서 기울이면 실내등커버가 빠지면서 전구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구는 양끝을 잡아주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강한 힘으로 잡아주고 있어서 빼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헤라를 이용해서 조금씩 밀어주면서 빼냈습니다. 

 

반디LED - 중앙실내등

실내등 LED는 할로겐과 다르게 한쪽에만 LED가 달려있어서 그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게 장착해야 합니다. 혹시나 반대로 설치하게 되면 빼고 다시 달아야 합니다. 이 부분을 유의해서 달도록 합니다.

 

니로EV - 중앙실내등

설치한 후 찍어봤는데 밝아서 사진이 제대로 사진이 찍히지 않네요. 실내등 커버를 끼우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그 전보다 밝아진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니로EV - 전방실내등

전방 실내등은 중앙실내등과 다르게 작은 동그라미 안에 LED가 촘촘하게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은 납작한 모양으로 납작한 부분을 밀어 넣으면 설치는 간단하게 끝납니다. 앞뒤 구분은 없으니 편하게 밀어 넣으면 됩니다. 

 

니로EV - 전방실내등

전방실내등은 한쪽은 눌러서 실내등을 키도록 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부분에 헤라를 넣으면 커버가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은 부분을 헤라를 넣어서 반대쪽으로 밀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반사판 안에 있는 할로겐전구를 볼 수 있습니다. 전구를 뺄 때는 살짝 건드려봐서 흔들리는 쪽으로 반복해서 흔들면 조금씩 나오면서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구는 그냥 꾹 눌러서 밀어넣으면 설치가 끝납니다. 한쪽만 LED로 교체하고 켜봤는데 할로겐보다 크게 밝아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로 밤에 켜보면 밝기가 큰 차이가 납니다. 다만 LED가 아래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반사판이 큰 영향을 주진 않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좁은 면적에 촘촘하게 LED가 박혀있다보니 중앙실내등보다 교채 효과가 크지 않은 듯합니다.

 

나로EV - 화장거을등

마지막으로 화장거울등은 한쪽은 고정되는 부분이고 반대 부분은 클릭이 장착되어 있어서 밀어 넣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클립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잡아당겨서 등 자체를 분리하면 됩니다. 중앙실내등과 같은 종류의 전구가 들어가는데 분리하는데 꽤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 헤라를 옆으로 넣어서 지레대방식으로 밀어서 빼냈습니다.

 

LED를 설치할 때는 한쪽을 먼저 대놓고 반대쪽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전등기구를 다시 밀어 넣어서 원상복귀 시켜줍니다. 

 

켜보면 중앙실내등보다 오히려 화장거울등이 더 밝은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LED의 개수는 같기 때문에 역시 전구의 모양에 따라서 밝기의 차이가 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전방실내등만으로 아쉬울 때는 화장거울등을 켜면 충분한 밝기는 확보되겠네요.

 

모두 바꾸고 나니 그전보다 밝아졌다는 부분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장시간 켜놔도 뜨거워지지 않는 점도 장점입니다. 실내등 교체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작업이라서 인터넷에서 구매하셔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혹시나 부품이 부러질까 봐 살살하면 커버를 빼거나 전구를 빼기 쉽지 않으니 생각보다 힘을 써야 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작업을 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