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팬텀HX - 26인치 전기자전거

팬텀 HX는 삼천리자전거에서 나오는 26인치 자전거입니다. 미니벨로가 넘치는 전기자전거에서 26인치 자전거라는 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MTB스타일의 전기자전거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문제없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일반 자전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HX

이 자전거의 메리트는 삼천리자전거라는 점입니다. 이게 메리트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삼천리자전거는 1위 자전거메이커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AS에 대한 말은 많지만 그래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대리점들이 많아서 메리트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10.4Ah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PAS 1단계일 때 최대 110km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모토벨로의 K10이 15Ah의 배터리를 가지고 100km의 주행거리를 이야기하고 있고, 알톤의 벤조26 FS는 6.6Ah의 배터리를 가지고 30~50km의 주행거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주행거리는 달라지겠지만 110km가 나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스로틀을 이용 시 최대 50km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앞뒤에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전기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니 유압식브레이크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7단 변속기를 가지고 있는 시마노 투어니 RD-TY300을 사용했고, 변속시스템은 시마노와 마이크로시프트 원터치 7단 변속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천리답게 이름없는 부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미니벨로를 사용하기 싫다면 26인치 타이어를 가지고 있는 팬텀HX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