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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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는 아이와 종종 가는 식당입니다. 떡볶이 집이니 미취학아동이 가기엔 매울 거 같지만 그렇지 않죠.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떡볶이 소스가 있는데 그중엔 짜장소스같이 맵지 않은 소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겐 먼저 안 매운 소스를 이용해서 떡볶이 만들어준 다음에 어른들은 매운 소스를 이용해서 떡볶이를 해 먹으면 됩니다. 

 

두끼-붕어빵

두끼가 좋은 건 떡볶이뿐 아니라 각종 튀김이나 음료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끼에 자리를 잡고 튀김을 가지러 갑니다. 평소에 있던 감자튀김이나 김말이가 있었는데, 12월에는 붕어빵이나 초코츄러스가 있어서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초코츄러스는 취향이 아니라서 많이 안 먹었는데 붕어빵은 길거리에 파는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두끼-타코야끼

타코야끼도 있었는데 안에는 문어가 들어있었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거 어디 제품 주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당연히 타코야끼 전문점처럼 바로해서 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맛이 좋았습니다. 

 

두끼 - 투움바떡볶이

이번에 새로 나온 투움바떡볶이를 먹어봤는데 역시 취향에 안맞았습니다. 새로운 건 한 번쯤 먹는 걸로 만족하고 그다음에는 스테디셀러 전통 떡볶이가 맞습니다. 투움바소스는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좀 두끼홈페이지에 있는 레시피를 확인하고 그대로 먹었으면 더 맛있을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 300ml 기준으로 3 국자 넣으라고 되어 있네요. 

 

투움바떡볶이는 전통떡볶이보다 맵진 않은 거 같은데 아이가 먹기에는 매울 수 있습니다. 매운 걸 어느정도 먹을 수 있는 아이라면 먹어도 될 거 같아요.

 

이렇게 먹고 나면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마지막 입가심은 아이는 아이스크림, 어른들은 커피를 먹으면 되겠습니다. 가끔 아포카토처럼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뿌려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시작부터 끝까지 한 곳에서 끝낼 수 있고 아이도 만족스럽게 먹고 어른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두끼는 자주 가게 됩니다.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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