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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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아이랑 단 둘이 지내는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하는 일정이 아니라 평소에 잘하지 않는 집콕을 하는 하루였습니다. 저의 경우 MBTI가 심한 'I'에 해당하는 사람이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거나 회식을 하는 일에 극심한 피로를 느낍니다. 이건 사회생활을 20년을 해도 바뀌지 않는 걸로 봐서는 그냥 태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와 반대로 아내는 'E'성향으로 주말에 밖에 나가지 않으면 못견디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오늘은 아이와 둘이 있는 날이라 오래간만에 휴식을 취하는 날이었습니다. 

 

백다방 아이스크림

하루종일 집에 있기로 작정했음에도 점심때쯤 잠시 나갔는데 백다방쿠폰의 사용기한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리 아이에게는 오늘은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해 놨습니다. 아이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주고 전 아메리카노로 잠시 백다방에서 시간을 지냈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아이걱정은 됐지만 따뜻하게 입혔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토스 - 고양이 키우기

백다방은 토스에서 주는 쿠폰을 이용해서 주로 가는데요. 이게 참 솔솔한 거 같습니다. 토스어플의 토스페이로 들어가서 고양이키우기를 들어가면 됩니다. 제가 토스페이에서 멀 사는 것도 아니고 매일 미션하고 가끔 토스페이를 이용해서 결제하는 게 끝입니다. 그렇게만 해도 무료로 한 번씩 커피를 준다니 매우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토스 - 고양이 키우기

전 백다방 쿠폰만 주로 신청을 하는데 메가커피도 있고 다른 프랜차이즈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에는 메가커피가 잘 안보여서 집 근처에 있는 백다방만 줄기차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쿠폰은 거의 한 달 주기로 한 개씩 생기는 거 같네요. 

 

제가 하는 건 위에서도 적었듯이 매일미션, 매일뽑기를 꾸준히 하는 것과 알리익스프레스를 결제할 때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해도 한 달에 1개씩 쿠폰이 생기네요. 근데 조금씩 미션이 바뀌는데 사료를 주는 개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쉽지만 토스도 땅 파서 주는 게 아니니 이해는 합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하는 미션에 대해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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