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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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오락가락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태화강공원이나 울산대공원에 도시락을 들고 가려고 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취소했습니다. 대신 아이가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의 체육센터에 갔습니다. 호계체육센터는 축구장이 2개가 있지만 지금은 하나가 보수 중이라 큰 축구장 하나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상황보고 축구경기를 하고 있으면 근처 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랑 놀아주려고 했는데 다행히 낮에는 가족단위로 와서 놀고 있어서 우리 가족도 한쪽 구석에서 놀 수 있었습니다. 

 

호계체육센터에는 축구장이 있고 축구장의 양쪽 끝에 족구장, 농구장이 자그마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둘레로 트랙도 있습니다. 건물 안에는 수영장, 헬스장등이 있어서 저렴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느 시를 가도 이런 곳들이 있어서 좋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신청하기가 힘들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체육센터

울산시내보다 경주가 더 가까운 북구 구석에 있는 곳에 살고 있지만 근처에 산책할 곳이나 도서관, 체육센터가 있어서 살기가 참 좋아졌습니다. 처음 매곡에 왔을 때는 프랜차이즈라고는 치킨집과 편의점밖에 없었습니다. 시골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곳이였는데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도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었습니다. 아파트도 정말 많이 생기고 주위에 상가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젠 매곡에만 있어도 뭔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지금 불편한 점은 시외로 갈 때 인데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서는 무거동이나 경주로 가야 돼서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부분이 아직은 불편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건 7번 국도가 오토밸리와 연결되면서 편해졌는데 그 외는 아직 좀 불편합니다. 

 

18인치 자전거

아이는 축구를 조금 하고 자전거를 탔는데 3년전에 산 자전거가 작아졌습니다. 분명 엄청 큰걸 사줘서 꽤 오래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지나면 이제 탈 수 없을 거 같습니다. 7살 정도가 타기에 18인치는 좀 작아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안장높이나 핸들높이를 조절하면 탈 수는 있겠습니다. 우선은 조금 더 버텨보고 좀 더 큰 자전거를 사줘야겠습니다. 제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는 자전거가 어른들의 자동차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자전거의 유무에 따라서 활동반경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자전거를 타고 옆동네까지 다니면서 놀러다녔으니까요. 

 

요즘에도 초등학생들도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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