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반응형

얼마 전 추석 연휴에는 3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가서 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게 하더니 일주일이 지나가니 가을비가 오고나서부터 선선한 기운이 돌면서 활동하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하늘도 하늘에 있는 구름도 그림처럼 너무 보기 좋습니다. 

2024/09/25 가을 하늘

점점 여름은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져서 계절 재설정에 대한 논의를 한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현재는 6~8월까지가 여름이고 3~5월은 봄, 12월부터 그다음 년 2월까지는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왔습니다. 앞으로는 5월부터 9월까지 1년 중 5개월을 여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위해서 개발된 것들이 오히려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더워져서 에어컨을 틀고 그 에어컨으로 인해서 온난화는 더 가속됩니다. 이번에 제가 구입한 전기차도 친환경차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진짜 친환경차인지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전기 중 50% 이상은 석유나 석탄, 가스를 이용해서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환경에 안 좋은 물질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겠죠.

 

성안동 스타벅스 앞에서 찍은 가을하늘

무슨 이유든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여름에는 따가운 햇살과 높은 온도로 활동할 수가 없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몸이 굳어서 활동하기가 힘듭니다. 그에 반해 봄과 여름은 적당한 온도로 운동하기도 좋고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런 좋은 계절이 짧아지니 한편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지구의 온도가 계속 높아지면 지금과 같은 생활은 불가능 할 건 자명한 사실이고 지구에서 살 수 있는까 라는 걱정도 듭니다. 진짜 스페이스 X를 타고 달이나 화성에 가서 살아야 되는 건 아닌지, 지구생명체의 멸망이 오는 건 아니지 쓸데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찌 됐든 여행도 가고 나들이도 가고 운동도 하며 한 달 정도밖에 안 되는 가을을 아끼지 말고 즐겨야 하겠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