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소소한 외출이 좋다.

2024. 9. 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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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주말이면 항상 외출을 합니다. 사실 주말에는 집에서 뒹글거리는 게 성격에 맞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토요일, 일요일 중 무조건 하루는 나가고 가끔은 2일 모두 외출하기도 합니다. 사실 외출이라고 해서 꼭 여행이나 나들이 간다기 보다 장을 보거나 아이랑 놀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뺵다방 - 원조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번에도 잠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대여합니다. 다음에 일산해수욕장에 가서 커피 좀 마시고 산책 좀 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필요한 것들 구매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발을 하는 코스입니다. 평일에 못하는 것들을 주말에 몰아서 하다보니 별거 아닌 것들을 하다 보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매주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주말에 특별한 일이 있어서 이 일상을 거르게 되면 평일에 짬을 내서 해야 됩니다. 그만큼 바쁘게 살아야 합니다.  

 

뺵다방 - 아이스 우유크림빵, 아이스크림

그만큼 주말에 소소하게 돌아다니는 이 일상은 중요합니다. 평일을 평안하게 만들어주는 주말이니까요. 이번 주말에는 일산해수욕장에 있는 빽다방에 갔는데, 쿠폰이 있어서 쿠폰을 소진할 겸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원조커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우유크림빵, 아이스크림으로 각각 취향에 맞는 걸 시켜서 만족스러운 휴식을 가졌습니다. 빽다방은 고급스럽다거나 매우 맛있는 곳은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게 나오기 때문에 자주 가고 있습니다. 

 

일산해수욕장 무지개, 맑아진 하늘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왔다 맑아졌다를 반복했었는데 일산해수욕장에서는 무지개를 봤습니다. 무지개가 생각보다 잘 찍혀서 운이 좋은 날입니다. 왠지 무지개가 잘 찍히면 운이 좋은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무지개를 찍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카메라 성능이 좋아져서 무지개가 잘 찍히네요. 기술의 발전이 대단합니다.

 

흐려지면서 비가 조금 내리더니 집으로 돌아올 때는 하늘이 또 맑아졌습니다. 오늘 날씨는 정말 오락가락했습니다. 저는 땀이 많아서 너무 덥거나 습한 날씨에는 컨디션이 급하게 저하됩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약간 습하긴 했지만 더운 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니로EV(2019) 연비

니로EV의 연비인데 공인연비 5km대라서 다 비슷하려니 했는데 가을이 되면서 너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연비도 잘 나오더니 전기차도 연비가 좋은 거 같습니다. 30 ℃가 넘어갈 때는 7km대였고 30℃이하가 되면서 8~9km가 나와주고 있습니다. 이러다 겨울이 되면 확 줄어들겠죠. 여름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진다니 슬퍼집니다. 그래도 겨울이 길어지는 것보다 나은 상황이겠죠. 연비가 좋을 때 열심히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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