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는 만 14세 이상인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울산에서 만 14세 이상의 인구는 96만 명. 그중 울산페이 사용인구는 51만 명이라고 합니다. 자영업자와 상생을 할 수 있는 울산페이를 이런 식으로 없애버리는 건 이해할 수 없네요.
큰 이유는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삭감했고 울산에서는 지자체가 모두 부담하기 힘들기 때문에 없앤다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실 이건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울산시에서 할 생각이 있다고 하면 지차제가 부담하는 6%만이라도 사용해서 울산페이를 지속할 수 있을 겁니다.
이걸 안하는 건 울산시장이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치보기란 정부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굳이 울산시에서 같은 당인 대통령의 뜻을 반하면서 지역화폐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페이가 없어진다면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겠죠. 한 달에 2만 원씩 짭짭했는데 매우 아쉽습니다. 울산페이에 770원 남아있는데 이건 어떻게 써야 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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