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0 - [건강기록] - 관절염, 테니스엘보? - 마우스 때문에 팔이 완전히 안펴지고 안굽혀지는 증상. 증식주사치료 중
처음에는 통증이었지만 나중에는 팔이 완전히 안펴지고 완전히 안 굽혀지는 증상 때문에 엘리야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증식주사를 맞았습니다.
엘리야 병원에서 관절염인거 같다는 소견으로 증식주사를 2회맞았고 그동안 관절염약으로 조인스정과 비모보정을 보름 동안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팔이 괜찮아진 후에 마지막으로 3회차 증식주사를 맞았으며 추가로 동일한 약을 1달치를 추가로 처방받았습니다.
팔이 완전히 안굽혀지고 안 펴지던 것 거의 괜찮아졌지만 조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완전히 괜찮아진 줄 알고 아이랑 열심히 놀아주다 보니 좀 증상이 안 좋아져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정도가 아니라 아이(약 14kg)를 카시트에 앉히기 위해서 몇 번 안아서 들어 올리는 정도에도 팔꿈치가 조금씩 욱신 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그럴 때마다 와이프에게 아이를 넘겨주고 있습니다. 워낙 몸이 안 좋은 게 하루 이틀일도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고 조심조심하려고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걷는 게 힘들었는데 이 약을 먹어서 인지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서 정형외과&신경외과를 4군데를 갔었는데 별 효과가 없더니 의외로 팔꿈치때문에 약을 먹고 완화되었습니다.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에 포함되어 있는 관절염에 대한 증상완화 효과 때문인가 싶습니다... 결국 관절염이었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발가락에도 관절염이 오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발가락 관절염이라고 검색하면 류머티즘 관절염이 많이 나오는데 저의 경우 류머티즘 관절염 검사를 3번 했는데 모두 정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약을 먹고 효과가 있는 걸보면 관절염 쪽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좀 낫고 싶네요. 지금 18개월 넘게 발가락으로 인해 오래 걷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30~40분 정도는 걸어도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괜찮은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이제 살살 걸으면서 운동 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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