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스키비디 토일렛의 열기가 가라앉는 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한참 전에 사놓은 스키비디 토일렛 레고가 있기 때문에 이번주 주말에 시간을 내서 아이와 함께 조립해 봤습니다. 대략적으로 3~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아이도 예전에는 레고 조립을 힘들어했는데, 내년에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되니 부품만 찾아주면 설명서를 보면서 조립이 가능해질 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블랙홀 타이탄 클락맨의 높이는 그 전에 조립했던 타이탄 클락맨하고 비슷하게 30cm 정도 됩니다. 시니스터 타이탄 클락맨(이하 시니스터)는 타이탄 클락맨보다는 작은데 타이탄 클락맨은 뒤에 배낭처럼 메고 있는 시계탑이 있어서 좀 더 깁니다. 디테일한 색상은 좀 다르지만 누리끼리한 금색도 조립하면서 보면 간지가 난다는 생각했습니다.
디테일하게 보면 다른 점이 참 많습니다. 시계부분도 다르고 손에 있는 시계판의 장식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진짜 레고도 아니고 그리고 스키비디토일렛을 자세하게 보지 않은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이대로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도 차이는 있지만 스키비디 토일렛을 자기 손으로 조립했다는 것에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타이타닉 레고배를 만들때는 단순한 과정이었음에도 대부분을 어른이 조립해 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엔 아이가 많은 부분을 해냈다는 것이 대견합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참을성이 역시 아이라는 점은 다시 한번 느끼긴 했습니다. 그래도 1시간 정도를 옆에서 조립했다는 것 또한 대견합니다.
2024.11.10 - [육아관련] -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타이탄 클락맨 (스키비디 토일렛 멀티버스)
이전에 결합했던 타이탄 클랙맨과 스니스터 타이탄 클락맨을 같이 세워봤습니다. 이것도 여러개를 조립해서 진열해 놓으면 볼만하긴 하겠네요. 음.....이렇게 보니 타이탄 클락맨이 더 이쁘네요. 전신이 황금색의 컨셉이라 타이탄 클락맨한테 눈이 확 갑니다.
하는 김에 고양이와 대면시켜봤는데 귀를 쫑긋 세우는 게 '이 인간이 또 이상한 짓 하려 한다'라고 생각하는 듯 경계모드로 들어갑니다.
스키비디 토일렛 레고 조립하실 분들은 도전해 보세요. 이제는 조금씩 아이들의 열정이 식은 게 보이지만 좋은 시간을 보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심심할 때 조립하면서 간만에 몰입하면서 머리를 비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 타이탄 클락맨 (스키비디 토일렛 멀티버스) (1) | 2024.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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