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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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EV를 매수하고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2,000km를 더 탔으니 생각보다 타이어는 빨리 갈 필요가 없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가끔 제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될 때는 타이어의 상태가 중요하겠네요. 저 같은 경우 고속도로에서도 빠르게 가지 않고 시내에서도 연비주행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 보니 타이어가 생각보다 마모가 빠르지 않습니다. 보통은 마모보다는 다른 이유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니로 EV를 매수할 때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가 윈터타이어라서 따뜻한 남쪽 나라에 사는 사람으로서 1년에 눈이 내리는 걸 보기가 힘드니 윈터타이어가 거의 필요 없습니다. 거기다 윈터타이어는 연비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에어컨을 켜고 고속도로 주행하고 7km/1kwh이고 요즘엔 에어컨 끄고 8~9km/1kwh가 나오고 있어서 연비가 진짜 떨어지는 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뒤쪽 타이어의 마모가 심한 편이라 교체주시가 되어있어서 겸사겸사 앞쪽 타이어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타이어를 교체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3년 정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티스테이션어플티스테이션 호계점
티스테이션어플, 티스테이션 호계점

 

니로EV의 타이어크기는 215/55/R17로 생각보다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티스테이션 어플에서는 아이온 재고가 없는 건지 추천타이어로 나오지 않네요. 전기차전용 타이어라는 아이온도 그다지 좋은지 모를 거 같고 우선은 옵티모를 쓸까 하다가 요즘 24개월 지원되지 않기도 하고 전기차는 무거우니 옵티모는 무리가 심할 거라 생각되어 키너지EX로 했습니다. 이번 타이어의 상태를 보고 무리가 없다 싶으면 다음엔 그냥 옵티모로 바꿔봐야겠습니다. 

 

티스테이션어플에서 보니 4짝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이벤트할인이 되어서 10만 원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24개월 무이자할부로 구매하게 되면 더 비싸지만 위치교환쿠폰 2장, 펑크수리쿠폰 2장을 줍니다. 펑크수리쿠폰은 쓸 일이 없다고 보고 위치교환은 한 번씩 할 일이 있으니 5만 원 정도 더 주고 구매하는 걸로 보면 되겠네요. 명절도 지내고 차도 구매하면서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서 24개월 무이자할부로 진행했습니다. 

 

티스페이션 쿠폰 및 휠 얼라이먼트비용

주문은 22일 저녁에 했는데 장착점 예약은 26일로밖에 안돼서 4일을 기다렸습니다. 예약일이 되어서 장착점인 티스테이션 호계점을 갔고 예약이 되어 있어서 인지 가자마자 바로 타이어교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휠얼라이먼트는 별도로 5만 원이라고 하셔서 따로 지불했습니다. 

 

휠얼라이먼트

타이어교체 후 휠얼라이먼트를 하면서 사장님이 설명해 주셨고 틀어진 걸 어느 정도 돌려놓겠지만 타다 보면 다시 틀어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동차가 타다 보면 틀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얼라이먼트까지 약 40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정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키너지EX

전기차 전용타이어는 아니지만 니로EV는 전기차치고는 가벼운 편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니로EV는 1750kg인고 니로 하이브리드는 1450kg정도, 아이오닉5는 2200kg이니 확실히 일반모델에 비해서는 무겁지만 다른 전기차에 비해서는 가볐습니다. 한국타이어 키너지EX는 최대하중과 최고속도가 98V로 본당 750kg에 240km/h로 넉넉하니 잘 버텨주겠죠...괜히 걱정되긴 합니다. 3년만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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