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저녁이 되면 나가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가족과 외출하면서 걸은 게 전부입니다.
오래간만에 오늘 가족들이 늦잠을 자다 보니 독감주사를 맞으러 늦게 갔습니다. 아이가 독감주사를 맞기 위해서 열린이비인후과에 갔고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내와 저도 같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비염은 유전이 되는데 부모가 모두 비염이 있을 경우 아이가 비염이 있을 확률은 70%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도 못난 부모의 영향으로 환절기마다 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가족이 모두 비염 진료를 받았고 아이는 독감주사를, 저는 목의 통증으로 진료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로 고생했던 아이는 저번주에 나았지만 그래도 기간을 두고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이제야 주사를 맞았습니다. 씩씩한 아이가 주사를 맞으면서도 안 울었네요. 우리 아이는 참을성이 많은지 전에 알레르기 검사한다고 피를 뽑을 때도 안 울어서 간호사님들도 놀랐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역시 우리 부부를 닮은 거 같아요.
전 비염과 동시에 역류성식도염으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차도가 없어서 비염약과 동시에 역류성 식도염약을 받아왔습니다. 이제까지 먹었던 약에서 변경을 해주셨는데 이번엔 '에소졸정'이라고 하는 위산분비 억제제를 받았네요. 관절약에도 위산분비 억제제가 들어있는데 왜 이런 건지.....
비염약도 같이 먹으니 목의 통증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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