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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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서 부산 처갓집에 갔습니다. 처갓집에 가면 TV만 보고 있자니 좀 그래서 장모님과 같이 20분 거리에 있는 삼락 생태공원에 가 봤습니다. 

 

 

 

아무런 정보없이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간 것을 후회했습니다. 지인이 추천한 건 2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앞에 가서 노는 건데 우리는 아이가 자전거타기 쉽고 저도 자전거를 빌려 타려고 4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사이클경기장도 있고 옆 쪽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고 하는데 주위에 매점도 없고 그냥 나무와 풀만 보여서 '여긴 아닌 거 같아!!!'라는 생각에 다시 2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2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장을 벗어나면 바로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연습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이미 어린아이들의 킥보드와 자전거, 전동차등으로 점령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인라인을 타고 있는 사람은 안보이더군요.

 

 

 

 

강 쪽으로 가는 길에 매점의 역할을 하는 트럭이 보였습니다. 팔고 있는 건 간단한 음료들과 제조음료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날씨가 흐리다보니 참 별로네요.

 

 

 

강변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간단한 음료와 과자를 먹었습니다. 매점트럭에서 뽀로로음료를 판다는 점은 굿!!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밀크맛은 없었지만 두 번째로 좋아하는 딸기맛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밀크맛과 딸기맛만 먹는 까탈스러운 아이예요.

 

 

 

발란스바이크를 좀 타다 술래잡기를 좀 했는데 날씨가 습하다 보니 조금만 움직여서 땀이 났습니다.

 

삼란공원은 총길이는 7km로 엄청 길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는 미리 정해서 오셔야 될 듯합니다. 삼락공원 1~12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 가느냐에 따라서 주차를 어느 주차장에 할지 알아보고 오셔야 됩니다. 삼락습지생태원, 감전야생화단지, 자전거대여소, 삼락야외수영장, 철새서식지, 골프장, 테니스장 등이 있나 봅니다.

 

지금은 코스모스가 주차장 맞은편에 많이 펴있었는데 아이가 있다 보니 그쪽으로는 가질 못해서 아쉽네요. 4 주차장에서 강 쪽으로 가면 코스모스 꽃단지라고 있으니 그쪽도 코스모스가 많이 펴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타고 아이랑 좀 놀아주려고 했었는데 그것도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좀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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