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신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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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김장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 김장을 하는 집은 많이 줄었을 거라고 생각돼요. 시골에서는 할머니의 지휘 아래에서 과거에는 김장을 했었는데 할머니가 아프시니 누가 나서서 김장을 하자고 하진 않으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라기보다는 마침 김치가 떨어져서 인터넷으로 김치를 알아보다가 아주아주 저렴한 김치를 알게 되어서 3일을 고민하고 주문하였습니다. 상품평이 8,000개가 넘는 걸 보면 이미 아시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아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박스 위에 하나의 박스를 더 포장해서 왔기 때문에 사진처럼 안쪽 박스는 깔끔하게 왔습니다. 김치는 김치인지 새어나온 것도 아닌데 박스에서 진하게 나는 김치 냄새가 나더군요. 김치가 10kg에 15,500원 정도라니 어마어마한 가성비입니다. 국내산이라 절대 이 가격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한번 열어서 확인을 해봐야죠.

 

 

쿠팡 곰곰배추김치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2곳으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저쪽에서 왔어요. 이거는 선택이 불가능한 거 같아요. 이걸 이야기 하는 이유가 어떤 분들은 김치가 너무 익은 채 배송되었다는 분들도 있어서 이게 업체에 따라 다른 건지 그냥 복불복인 건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저희는 생김치가 와서 좋았습니다. 뒤에서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

 

 

밀봉포장이 잘되어있어서 김치 국물 전혀 새지 않고 도착했어요. 크~김치국물이 엄청 많아 보이죠!! 그렇진 않아요 ㅋ

 

 

으아~ 이게 하나만 들어봤는데 중국산이라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맛이 나쁘지 않았어요. 할머니가 해주시던 김치만큼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식당에서 나오는 김치같은 맛이었어요.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김치 중에 많은 수가 중국에서 넘어온 김치라고 해요. 단가를 맞추려면 직접 김치를 담가서 나오는 건 힘들다고 하더군요. ㅠㅠ 어쨌든 아삭아삭거리는 상태로 온 점도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김치를 이렇게 옮겨담았는데 김치 색이 너무 이쁘네요. 그리고 상품설명에 현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라고 써있어서 헷갈리실 수 있는데 현지는 중국을 말하는 거겠죠. ㅎㅎ

 

역시 10kg라는 건 어마어마합니다. 이렇게 김치통에 2통을 채우고 납작한 반찬통에 꽉 채워서 들어가지네요. 당분간은 이 김치로 여러 가지 해 먹을 수 있겠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익었을 때 맛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건 중국산 김치라서 걱정하는 게 아니라 슈퍼에서 파는 김치들도 익혀먹는 거보다 바로 먹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익었을 때는 오히려 맛이 없어져서 익기 전에 먹어 버리는 게 나았거든요. 아무래도 김장용이 아니다 보니 익을수록 깊은 나지 않는 게 아닐까 싶어요.

 

쿠팡에서 파는 이 곰곰 배추김치는 가성비를 생각해야 되는 상품이지 다른 건 바라지 마세요. 앞에서 말했지만 딱 음식점에서 나오는 그런 가벼운 김치의 맛입니다. 김치맛집이 많은 칼국수집에서 나오는 그런 김치가 아니라 분식집에서 나오는 김치, 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여기까지 쿠팡의 곰곰 배추김치 리뷰였습니다. 

 

참고로 국내산 곰곰 배추김치도 있는 데 그건 1kg에 9,000원 정도 하네요.

 

상품링크 : https://coupa.ng/bJYEAY

 

곰곰 배추 김치

COUPANG

www.cou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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