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고양이는 우리 가족으로 살아간지는 8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실제 나이는 9~10살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양이 보호소에서 데려왔기 때문에 정확한 나이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랑 같이 산지가 이미 8년이니 시니어 사료를 먹여야 하는 나이긴 하죠. 그래서 보호소에서부터 먹던 뉴트로(과거 이름 : 내추럴 초이스) 사료를 쭉 먹이고 있었는데 그대로 시니어용으로 바꿔서 먹이고 있습니다.
가끔 다른 사료로 바꿔보까하다가도 안 먹을 경우에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이걸 계속 먹이고 있어요. 유일하게 로얄캐닌 사료를 얻어서 먹여본 적이 있는데 그 사료는 잘 먹더군요. 논란이 있었던 거 같긴 한데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은 안쓰고 있어요. 제가 먹는 음식도 제대로 믿지 못하고 그냥 어쩔 수없지 하면서 먹고 있거든요. 다만 기존 사료와 로얄캐닌 사료를 섞어서 주니 로얄 캐닌 사료만 골라먹는 사악한 짓을 하던데 그래서 혹시나 자극적인 사료인가 싶어서 안 먹이고 있긴 해요.
뉴트로사료는 닭고기부산물을 쓰지 않고, 인공 착향료 및 색소도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NON-GMO원료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하~우리나라는 사람이 없는 음식에도 GMO를 쓰고 있는데 역시 미국에서 만든 사료는 다르긴 다르네요. 시니어는 7세 이상의 고양이가 먹는 사료인데 고양이를 위한 필수항산화제와 투우린등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룩 동물이나 사람이나 털에 윤기가 없어지는 건 마찬가지인데 오메가6지방산이 풍부하여 윤기있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요즘 또 신경쓰는 건 털이 많이 빠지는 시기라는 거예요. 이런 시기에 그루밍을 하다 보면 털이 많이 삼키게 돼서 그런지 이런 시기에 토하는 경우가 잦다고 생각이 들어서 헤어볼사료를 신경쓰면서 먹이고 있지만 사료에도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도움은 받을 수 있어요. 털갈이하는 시기에는 빗질도 열심히 해줘야겠지만 빚질과 같이 헤어볼 사료를 먹이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쓰는 헤어볼사료는 'Pet Naturals of Vermont'는 사료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허브에서 한 번에 2~3봉지씩 구매하고 있는데 개당 가격이 4천원정도이고 하루에 2개를 줘야 되니까 2봉지면 1달을 쓸 수 있어요. 근데 고양이가 잘 먹지 않아서 2일에 2개 정도 먹는 거 같네요. 매일 1개씩 먹으면 되는 'petnc NATURAL CARE'라는 조금 더 저렴한 헤어볼사료도 먹여봤는데 전혀 드시질 않아서 결국 원래 먹이던 위의 제품으로 돌아왔었어요.
하루에 먹어야 되는 양으로 보면 조금 더 부담은 되겠지만 안 먹는 사료보다야 먹는 걸 선택할 수밖에 없잖아요 ㅎㅎ
그리고 피부, 털에 도움되는 오메가 지방산, 항산화물질인 크렌베리 파우더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그래서 우리 냥이의 털이 부드러운 걸까요??!!
Pet Naturals of Vermont, 헤어볼, 고양이 전용, 츄어블 30개, 1.59 oz (45 g)
kr.iherb.com
위 링크를 통해서 구매 시에 수수료를 지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료먹는 걸 찍으려고 했는데 대신 물먹는 영상을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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