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을 알아봤습니다. 아이가 유튜브를 볼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고도 있고 게임 광고를 보고 자꾸 깔아달라고 해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알아봤는데 9,500원에 부가세가 별도!! 하루에 고작 1시간 보는데 9500원은 아깝습니다. 그리고 계정으로 가입해야 되니 내가 쓰는 계정에는 적용도 안된다는 것에 더 분노하게 됩니다. ㅋㅋㅋ 만약에 우리 가족이 모두 가입하면 3만 원이 넘어가는 돈을 써야 되는데 그건 또 부담스럽습니다. 그럴 이유도 없고요.
그래서 넷플릭스처럼 계정하나로 여러 명이 볼 수 있나 하고 알아봤더니 유튜브에서 가족요금제라는 게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안됩니다. 안되는 나라가 몇 나라 안되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나라네요. 이스라엘에서도 안된다는 점이 좀 특이합니다.
가족요금제가 가능하면 5명까지 가족그룹으로 초대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18달러면 5명의 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면 이용하고 싶네요. 3인 가족이고 모두 유튜브를 본다고 하면 한 명씩 가입하는 것보다 더 이익입니다.
짜증나서 애드블록을 깔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프로그램있는 걸 알지만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그냥 광고보고 있는데요. 나중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현재는 '애드블록'이라는 어플은 광고를 안 보게 해주는 어플인데 이 어플을 법원에서 합법으로 판결이 났습니다. 그러니 떳떳하게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합법의 이유는 포털사이트의 광고수익이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개별 컴퓨터 사용자들이 광고를 삭제한다는 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 최종 소비자가 각자 선호에 따라 이용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TV를 보다가 광고나온다고 다른 채널로 돌리는 걸 돌리지 말라고 법으로 정할 수 없는 거랑 같은 거 아닐까요? 제가 이해한 게 맞나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우연히 본 영상에서 어떤 유튜버가 자기는 애드블록을 쓴다고 하면서 유튜브는 프리미엄으로 광고를 안보고 있다고 하던데 좀 웃기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유튜버는 광고를 봐줘야 수입이 생기는 데 블로그에 들어가는 건 애드블록을 쓴다는 건 마찬가지로 자기 유튜브 동영상에 붙어있는 광고 영상을 애드블록으로 막는 것도 감수한다는 뜻이겠죠. 정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유튜브 가족요금제가 우리나라에서 쓸 수 없어서 좀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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